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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 동안 온화, 초미세먼지 기승…내일 전국 비·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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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낮 동안 온화, 초미세먼지 기승…내일 전국 비·눈
  • 송고시간 2024-03-04 13:54:31
[날씨] 낮 동안 온화, 초미세먼지 기승…내일 전국 비·눈

[앵커]

오늘도 낮 동안 온화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먼지는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차츰 해소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꽃샘추위가 풀리자 연일 먼지가 말썽입니다.

오늘도 물을 자주 마시는 등 호흡기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현재는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은 세제곱미터당 70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세 배가량 농도가 짙어져 있고요.

충남과 충북, 경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

오늘 내륙을 중심으로 종일 공기 질이 나쁠 걸로 예상되니까요.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큰 일교차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분간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겠지만, 한낮에는 온화함이 감돌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 서울 11도, 광주와 부산이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은 하늘빛이 차차 흐려지겠고, 늦은 오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내륙 곳곳에 5에서 많게는 20mm, 남해안에 최대 30mm, 제주도에 최고 60mm가 되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제주도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지는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점차 해소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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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