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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5선 성공' 푸틴의 첫 마디는?

세계

연합뉴스TV [뉴스메이커] '5선 성공' 푸틴의 첫 마디는?
  • 송고시간 2024-03-19 14:47:29
[뉴스메이커] '5선 성공' 푸틴의 첫 마디는?

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압도적인 득표율로 5선을 확정한 이후, 첫 군중 연설에 나섰습니다.

5선에 성공한 푸틴 대통령의 첫 마디는 무엇이었을까요?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짚어보겠습니다.

'87%'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얻은 득표율입니다.

압도적인 지지로 5선을 확정 지은 푸틴!

30년간 러시아를 통치하게 되면서 사실상 종신집권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대선 압승에 국제사회의 반응은 둘로 갈라졌습니다.

서방 진영은 "불공정한 가짜 선거"라고 규탄했고 친러시아 진영은 그의 승리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크림반도 병합 10주년 콘서트!

러시아 대선 다음날 열려 푸틴 대통령 당선을 자축하는 성격을 띤 이곳에서 그는 5선에 성공한 이후 처음으로 군중 앞에 섰습니다.

"육지로 크림반도까지 갈 것이다."

그는 이번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돌아온 영토'라고 부르며,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일은 러시아 국민 여러분 덕분에 가능해졌다"고 말했고 붉은광장에 많은 수천 명의 사람들은 "러시아! 러시아!"를 외치며 환호로 응답했습니다.

이날 붉은광장에는 공연 시작 몇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밀려드는 인파에 경찰들은 붉은광장 인근 지하철역과 주변 거리에 철제 울타리를 치고 사람들의 이동을 통제하기까지 했는데요.

"위대한 러시아"와 "옛 소련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민족주의적 메시지를 대중 앞에서 강조한 푸틴!

그가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작전을 더 강화하고 서방과의 신냉전 대치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푸틴 #87% #5선 #붉은광장 #크림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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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