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의과대학 학장단, 전원 보직사임서 제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북대 의과대학 학장과 부학장 등 12명이 그제(21일) 보직 사퇴 의사를 전북대 양오봉 총장에게 전달했습니다.
학장단은 "학생들의 생각이 완고해 휴학을 철회시키기 어렵다"며 "제자들의 휴학계를 처리한 보직 교수는 더 이상 보직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학)본부에서 58명 증원에 따른 후속 조치가 요구되고 있으나, 현 의과대학 학장단은 이러한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며 보직 사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전북대는 의대생 665명 중 641명이 휴학 의사를 밝히고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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