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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 주말 유세전…한동훈 인천·이재명 서울

정치

연합뉴스TV 여야 대표 주말 유세전…한동훈 인천·이재명 서울
  • 송고시간 2024-03-30 18:13:02
여야 대표 주말 유세전…한동훈 인천·이재명 서울

[뉴스리뷰]

[앵커]

오늘은 공식 유세 3일차입니다.

여야 대표는 주말에도 광폭행보를 이어나가며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천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서울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공식 선거 유세 3일째를 맞는 오늘, 주말에도 여야 대표들의 현장 행보는 이어졌습니다.

앞서 이재명, 조국 대표를 겨냥해 '이조심판'을 거론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인천을 찾아 야권을 향한 맹폭을 이어갔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정치를 통해 탐욕을 실현하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출마하는 계양에선 "계양에서의 승부가 대한민국의 승부"라고도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또 부동산 의혹과 막말 논란이 불거진 민주당 후보들과 이에 대한 이재명 대표의 대응을 문제 삼으며 이들이 "쓰레기 같은 말"을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송파와 용산 등 서울 지역을 돌며 정권 심판론에 힘을 주었습니다.

이 대표는 "행정권력만으로도 단기간에 나라를 후퇴시켰다"며 "입법권을 장악한다면 이 나라는 다시 회복 불가능한 퇴행의 길 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수든 진보든 잘못하면 책임 물어야 나라가 정상화된다"며 "지난 2년간 잘못했기 때문에 엄히 책임을 묻겠다"고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한 위원장의 "쓰레기 같은 말" 발언에 대해 "쓰레기란 말을 함부로 꺼내면 그 입이 쓰레기통"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호남 지역을 돌며 "조국혁신당 등장 이후 우리 애국 시민이 윤석열 정권을 내 손으로 심판해야겠다는 의지가 높아진 것 같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한동훈 #이재명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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