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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다수당 돼야?…민주당 41%, 국민의힘 32%

정치

연합뉴스TV 어디가 다수당 돼야?…민주당 41%, 국민의힘 32%
  • 송고시간 2024-04-03 06:19:02
어디가 다수당 돼야?…민주당 41%, 국민의힘 32%

[앵커]

선택의 날이 일주일 남았습니다.

연합뉴스TV와 연합뉴스가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정례 여론조사를 했는데요.

민주당이 다수당이 돼야 한다는 응답은 늘어난 반면,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돼야 한다는 응답은 줄었습니다.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유권자들은 어느 정당을 지지하고 있을까.

국민의힘이 35%, 민주당이 33%로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했고, 조국혁신당은 11%, 개혁신당은 3%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바람직한 22대 국회 구성을 물었습니다.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1%,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2%였습니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민주당은 8%포인트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4%포인트 떨어져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9%포인트로 집계됐습니다.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지역구 의원은 어느 정당 후보를 뽑을까?

민주당 41%, 국민의힘 30%였습니다.

민주당 응답률은 한 달 전보다 15%포인트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3%포인트 떨어져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1%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거나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3%였습니다.

지역구후보 투표 정당 문항에서 권역별 표심 변화도 눈에 띄었습니다.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보면,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34%, 국민의힘이 31%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고, 한 달 전 박빙이었던 인천·경기에서는 민주당이 19%포인트 높았습니다.

'스윙보터' 대전·세종·충청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한 달 전보다 22%포인트 올랐고, '텃밭' 광주·전라 지역에서도 2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에서 오차범위 밖 강세를 보였지만 한 달 전에 비해 지지율이 7%포인트 하락했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1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강원·제주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2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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