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양문석 후보 측에 '편법 대출금' 전액회수 통보

편법대출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에게 해당 금융사가 대출금 전액 회수를 통보했습니다.

대구 수성새마을금고는 오늘(4일) 금고중앙회의 '업무지도'에 따라 양 후보 측에 대출금 11억원 전액을 갚으라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고중앙회는 앞서 지난 1일부터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뒤, 대출금 회수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업무지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 후보는 지난 2021년 4월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당시 대학생이던 딸 명의로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아 서울 서초구 잠원동아파트 매입 채무금 변제 등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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