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보러 올 거야"…심금 울린 '푸바오 할부지'의 손편지

중국으로 간 판다 '푸바오'의 할아버지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와 작별하며 남긴 편지가 공개돼 팬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와 웨이보 등에 따르면 강 사육사가 친필로 남긴 편지에는 '할부지가 너를 두고 간다. 꼭 보러 올 거야. 잘 적응하고 잘 먹고 잘 놀아라'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 편지를 중국어 번역문과 함께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서 '할아버지의 사랑이 있었기에 푸바오가 있다'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강 사육사는 2020년 7월 푸바오가 태어날 때부터 가장 가까이에서 푸바오를 돌봐온 사육사입니다.

지난 2일 갑작스러운 모친상에도 다음 날 중국으로 가는 푸바오와 예정대로 동행하기도 했습니다.

황정현 기자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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