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 때 입은 알리 반바지 경매에…최고낙찰가 81억원 예상

세계 복싱의 '전설'인 미국의 무하마드 알리가 49년 전 '세기의 대결'에서 입은 반바지가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 나왔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경매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지금까지 최고 입찰가는 380만달러, 약 51억원으로, 소더비는 낙찰 예상가를 400만∼600만 달러, 약 54억∼81억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반바지는 알리가 1975년 10월 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세계 헤비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라이벌 조 프레이저와 3차전을 벌일 때 입었는데, 알리의 서명이 적혀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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