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전 통역사 기소…"계좌서 219억 원 빼돌려"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돈을 빼돌린 오타니의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미국 연방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마틴 에스트라다 연방 검사는 미즈하라가 자신의 도박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1,600만 달러, 약 219억 원을 빼돌렸고, 이를 위해 은행 측에 거짓말을 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타니는 지난달 미국 본토 개막전이 열리기 전 기자회견에서 미즈하라가 자신의 계좌에서 돈을 훔치고 거짓말을 해왔고, 자신은 스포츠 도박을 한 적이 없다며 결백을 강조했습니다.

진기훈 기자 (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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