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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희비 엇갈린 여야…한동훈 사퇴·이재명 "겸손 당부"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희비 엇갈린 여야…한동훈 사퇴·이재명 "겸손 당부"
  • 송고시간 2024-04-12 11:37:36
[뉴스포커스] 희비 엇갈린 여야…한동훈 사퇴·이재명 "겸손 당부"

<출연: 최수영 시사평론가·김수민 시사평론가>

22대 총선이 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 되면서, 여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사퇴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고, 민주당은 낮은 자세를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6선' 추미애 당선인의 여성 국회의장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출연 1> 총선에 참패한 국민의힘 내부에서 '총선 참패' 책임론이 분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철수 당선인을 비롯해 나경원, 김기현 당선인 등 당 중진을 중심으로 '대통령 국정운영 책임론'을 지적하고 있거든요. 이런 여당 내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출연 1-1> 윤대통령은 이번 총선 결과를 두고 "민의를 받아들여 국정 쇄신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였고, 한덕수 총리와 대통령실 참모진도 일괄 사의를 표명했는데요. 이런 분위기가, 윤 대통령의 대야 관계 변화나 국정운영 기조 변화로 이어질까요?

<출연 1-2> 이런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한덕수 총리 후임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거론해 눈길을 끕니다. "젊은 층에게 시원하다는 평가를 받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총리로 모시고 국정의 상당 부분을 나눠 맡는 것도 방법"이라고 주장한 겁니다. 또 홍준표 시장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직격하며 "중진을 중심으로 조속히 당을 정비해야 한다"고 했는데,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출연 2> 사퇴한 한동훈 전 위원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한 전 위원장은 어제 사퇴 회견에서 "향후 진로에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서도 "국민 사랑 되찾을 길 고민하겠다"고 정치행보 재개 가능성 열어둔 상황인데요. 향후 거취 어떻게 전망하세요. 만일 당을 떠난다면, 복귀 시점은 언제쯤이 될까요?

<출연 3> 한 전 위원장의 사퇴로 국민의힘은 지도체제 고심에 빠졌습니다. '새 비대위냐, '조기 전당대회냐', 또 지휘를 누구에게 맡길 것이냐를 두고도 고심이 이어지고 있는건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출연 4> 이 대표의 "3년 후 대선이 확실하냐"는 발언이 어제 종일 화제가 됐었는데요. 자신은 야권이라며 개혁신당이 정치의 세대교체를 이끌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이 대표의 발언들을 볼 때, 앞으로 개혁신당의 국회에서의 역할, 어떻게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일각에서는 개혁신당이 혼란에 빠진 보수세력 재편의 큰 축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출연 4-1> 본인이 야권이라고 공언한 만큼, 기존의 범야 진영과의 연대는 어디까지 가능할지도 궁금한데요. 당장 조국혁신당이 1호 법안으로 내세운 한동훈 특검법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더라고요?

<출연 5> 한편,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이재명 대표, 선대위 해단식에서 "당의 승리나 당선의 기쁨을 즐길 정도로 상황이 녹록치 않다"며 겸손한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여야 모두 민생경제 해소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도 했는데, 발언들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출연 5-1> 이번 총선 승리로 친명 체제가 공고해진 민주당, 오는 5월 원내대표 선거, 8월 당 대표 선거를 치르게 되는데요. 역시 관심은 이재명 대표의 '당권' 재도전 가능성입니다. 직접 도전하지 않더라도 친명 체제가 더 강화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것 같은데요? 그렇게 될까요?

<출연 6> 이런 가운데 오늘 오전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가 현충원 참배 현장에서 조우했습니다. 조국 대표, 당초 오전 8시 참배를 예정했다가 시간을 바꾼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을 위한 시간 변경일까요?

<출연 7> 창당 한 달 여 만에 12석을 차지하며 국회에 입성한 조국혁신당이 선대위 해단식도 열기 전, 대검찰청 앞에서 첫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김건희 여사를 소환해 조사하라"며 '김건희 특검법' 추진도 예고했는데요. 공언한대로 선명한 행보를 시작한 건데, 이런 조국혁신당의 모습, 어떻게 보십니까?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에서 보여줄 모습의 예고편이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출연 7-1> 조국혁신당이 원내 진입에는 성공했지만, 20명의 의원이 필요한 교섭단체 구성은 힘든 상황인데요. 총선 기간 이재명 대표가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 하겠다"는 공약을 한 상황인데, 공약이 실형될 수 있을까요? 조국혁신당과 민주당 내 비명계와의 관계 설정 어떻게 전망하세요?

<출연 7-2> 이렇게 벌써부터 선명 행보를 걷고 있는 조국혁신당,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분화를 예상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두고 속도 차이가 날 것이라는 건데요. 이준석 대표의 말, 어떻게 들으셨어요? 실제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연대, 22대 국회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보십니까?

<출연 8> 한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추미애 당선인에게 "국회의장은 중립이 요구되는 자리"라며, "이슈에 따라 여당 편이 되는 그런 국회의장이 될 수 있냐"는 질문을 하자 추 당선인은 "국회의장은 좌파도 우파도 아니지만, 중립도 아니"라며 지난 국회 개혁입법 좌초 이야기를 꺼냈거든요.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출연 8-1> 만일 추 당선인이 국회의장 자리에 오른다면, 헌정사 최초의 여성 국회의장이 되는 건데요. 특히 문재인 정부 법무부 장관 시절 당시검찰 총장이던 윤석열 대통령과 충돌했던 이력이 있다보니, 국회의장이 될 경우 앞으로 국회를 찾을 윤대통령과의 관계도 관심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제 2의 '추·윤 갈등'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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