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국제유가, 또 금값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중동 정세 긴장에 따른 세계 경제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수십∼수백 대의 무장 무인기와 미사일을 쏘며 공습을 전격 감행했습니다. 중동에서의 이런 긴장감 고조에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은 것은 국제유가인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질문 2> 이스라엘이 이란의 맞대응을 예고해온 상황인 만큼 전면전으로 확전 된다면 안 그래도 오르고 있는 유가에 기름을 부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언급되는데, 유가에 상승 압력을 미치게 되겠죠?
<질문 3> 국제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요인인 만큼 아직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끝내지 못한 미국 등 세계 경제에도 부담이 될 텐데요. 일각에서는 최악의 경우 '제3의 오일쇼크'가 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안전 자산들의 가격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금은 한때 사상 처음으로 1온스에 2,4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위기 상황에 대비해 안전한 투자자산 목적으로 찾는 수요가 적지 않은데, 이번에도 영향을 받은 걸까요?
<질문 5> 금 매입을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신중론과 추가 매입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한데요. 어디에 더 무게를 두고 계신가요?
<질문 6> 앞서 이란의 공습 가능성에 6만 6천 달러대에서 움직이던 비트코인은 공습 개시 소식에 10% 이상 급락하며 6만 1천 달러선 아래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7>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로 국내 증시 전망도 한층 불투명해졌습니다. 지난주엔 총선 결과와 미국 물가 충격에 하락세가 이어졌는데, 이번주는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까지 더해졌습니다. 어떤 종목으로 수급이 쏠리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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