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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 내리며 고온현상 누그러져…해안가 강풍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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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비 내리며 고온현상 누그러져…해안가 강풍 주의
  • 송고시간 2024-04-15 16:28:47
[날씨] 비 내리며 고온현상 누그러져…해안가 강풍 주의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하루 만에 날씨가 급변했습니다.

어제는 서울의 낮 기온이 무려 29.4도까지 치솟으면서 때아닌 여름 더위가 나타났는데요.

오늘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어제보다 10도가량 뚝 떨어졌습니다.

예년보다는 온화한 수준이지만 기온 변화가 심한 만큼 건강 관리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전국에 비구름이 뒤덮여 있는데요.

대부분 비가 약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대 60mm 이상, 영남에 최대 40mm,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많게는 30mm가 되겠고요.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동반되겠습니다.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 초속 20에서 30m에 달하는 태풍급 바람이 몰아칠 때가 있겠습니다.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날아갈 만한 시설물은 없는지 주변 점검이 필요하겠고요.

남해안에 계신 분들은 강한 너울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대부분 지역에서 맑은 날씨를 되찾을 텐데요.

영남 지방은 오후 동안에도 비가 더 이어지겠고요.

내일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20도 등 예년 기온을 조금 웃돌겠습니다.

당분간 온화한 봄 날씨가 이어질 텐데요.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앞으로 발표되는 미세먼지 예보를 유심히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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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