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4월 17일 뉴스워치

■ 치솟는 환율에 한일 구두개입…환율, 하락마감

최근 달러 강세에 원화와 엔화 가치가 떨어지자 한일 재무수장이 외환시장 변동성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공동 개입에 나섰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던 원달러 환율은 8거래일만에 하락했습니다.

■ 여, 총선참패 수습 논의…민주, 이재명 연임론

국민의힘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이 오늘 초선 당선인들과 원로들을 차례로 만나 총선 참패 이후 당 수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 추대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의대교수들 "증원 재검토가 의료계 단일안"

의대교수들이 의료계의 단일안은 변함없다며, 의대증원의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의협도 대통령의 결단을 재차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풀어나갈 '사회적 합의체' 구성에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 '6월항쟁' 박종철 열사 어머니 정차순씨 별세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고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씨가 오늘 91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박종철기념사업회측은 고인은 박 열사를 앗아간 군사정권에 분노하며 사회활동을 이어왔으며, 가족을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살아오신 분이라며 애도했습니다.

■ 중국발 황사 유입…전국 미세먼지 주의보

봄철 불청객인 황사가 유입되면서 전국 곳곳으로 미세먼지 주의보와 황사 위기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오늘 종일 공기 질이 좋지 않겠고, 동쪽 지역은 내일까지도 공기가 탁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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