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분화에 '최고 수준'의 경보가 발령된 인도네시아 루앙 화산이 며칠째 분화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 루앙섬에 있는 루앙 화산은 지난 16일 오전부터 분화를 시작하더니 지난 17일 밤 크게 폭발했습니다.
이번 화산 폭발로 루앙 화산에서 100㎞ 넘게 떨어진 북술라웨시주 주도 마나도 국제공항이 지난 19일까지 폐쇄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이 루앙섬을 비롯해 인근 주민 1만1천여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지만, 대부분이 여전히 자택에 머물고 있어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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