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르다, LPGA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유해란 5위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가 정상에 오르며,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5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코르다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세 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3언더파로 우승하고, 대회 전통인 18번 홀 그린 주위 호수에 뛰어드는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이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지만, 단독 5위로 대회를 마쳤고, 임진희가 8위, 김아림이 공동 9위를 기록했습니다.

LPGA 투어 시즌 개막 후 9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하지 못한 건 2014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정주희 기자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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