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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18' 알린 테리 앤더슨 전 AP 특파원 별세

세계

연합뉴스TV '광주 5·18' 알린 테리 앤더슨 전 AP 특파원 별세
  • 송고시간 2024-04-23 07:59:25
'광주 5·18' 알린 테리 앤더슨 전 AP 특파원 별세

1980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린 테리 앤더슨 전 AP 통신 특파원이 21일 미국 뉴욕주 그린우드 레이크에서 향년 76세로 별세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고인은 광주 5·18 민주화운동 현장을 직접 취재해 그 실상을 보도한 것으로 한국에서 잘 알려졌습니다.

고인이 1980년 5월 광주를 취재해 작성한 기사를 보면 '광주 폭동'이라는 당시 정부 발표와 정반대의 사실이 기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인은 또 레바논에서 레바논과 이스라엘 간 전쟁을 취재하다가 1985년 무슬림 시아파 단체에 납치돼 7년 가까이 구금됐다가 풀려난 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로 고통받기도 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광주 #518 #테리_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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