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비난하며 "최강의 군사력을 계속 비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24일) 발표한 담화에서 한미 공군의 연합편대군 종합훈련 등을 거론하며 "올해 들어와 미국이 하수인들과 함께 벌인 군사연습은 80여 차례, 한국이 단독으로 감행한 훈련이 60여 차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북한의 안전을 위협하려 든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의 안보는 보다 커다란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을 향해서는 "상전을 믿고 설쳐대며 무력 대응을 시도하려 든다면 즉시 괴멸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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