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우주청장에 윤영빈…임무본부장은 NASA 출신 존 리

윤석열 대통령은 초대 우주항공청장으로 윤영빈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내정했습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브리핑에서 윤 내정자에 대해 "액체로켓, 가스터빈 엔진 등 연구를 40여년간 수행하며 나로호와 한국형 발사체 개발 등에 기여해온 우주 추진체 분야 대표 연구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주항공임무본부장에는 존 리 전 미국항공우주국 나사 본부장을, 우주청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각각 기용했습니다.

윤영빈 청장 내정자의 소감 들어보겠습니다.

<윤영빈 / 우주항공청장 내정자> "우주 개발을 효율적으로 이끌어내 국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고, 미래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우주항공청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하림 기자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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