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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무례한 발언했다"…뒤늦게 또 선수 탓한 클린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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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 "무례한 발언했다"…뒤늦게 또 선수 탓한 클린스만
  • 송고시간 2024-04-24 20:01:49
[뉴스프라임] "무례한 발언했다"…뒤늦게 또 선수 탓한 클린스만

<출연 :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

클린스만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이 아시안컵 당시 발생한 이른바 '탁구 게이트'에 대해 뒤늦게 언급하며 한국의 결승 진출 좌절을 선수 탓으로 돌려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또 파장이 커지고 있는 국가대표 출신인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의 수면제 대리처방 논란까지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와 다뤄보겠습니다.

<질문 1>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오스트리아의 한 TV 토크쇼에 출연해 아시안컵 당시 발생한 이른바 '탁구 게이트'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선수단 불화의 경위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질문 2> 클린스만 감독 이강인 선수가 손흥민 선수에게 무례한 말을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두 선수가 화해 후 지난 북중미 월드컵 태국전에서 합작 골을 만들고 포옹을 나누는 모습으로 내분 논란을 씻어 낸 후 첫 언급이라 주목이 됐는데요. 굳이 이 얘기를 또 꺼낸 배경이 뭘까요?

<질문 3> 클린스만 전 감독은 "아시안컵 4강은 지난 15년 동안의 한국의 최대 성과였다"며"한국 문화에선 누군가 책임져야 했고 선수들은 다음 대회에 나가야 해서 코치 차례였다"고 주장했는데요. 일단 지난 대회가 최근 15년 동안 한국의 아시안컵 최고 성적이라고 한 것도 사실관계가 틀렸죠?

<질문 3-1> 이번에도 또 선수 탓을 하면서 선수단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는데요?

<질문 4> 클린스만 감독이 이번 방송에서 "한국 문화에서는 틀렸더라도 나이 많은 쪽이 항상 옳다는 걸 배웠다"고 말하기도 해 한국문화까지 탓한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아무리 좋지 않게 한국을 떠났지만 역대 해외파 국가대표 감독들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인 것 같아요?

<질문 4-1> 그래도 "한국에서의 1년은 경험과 배움 면에서 환상적이었다. 한국팀이 월드컵 8강을 뛰어넘는 실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나아가고 싶었다"고 덧붙였는데 임기를 채우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5> 이번엔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23세 이하, U-23 축구대표팀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그제 '숙적' 일본을 누르고 8강에 올랐는데, 얄궂은 운명의 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인도네시아를 지휘하는 신태용 감독과 황선홍 감독, 둘 중 한 명은 파리행을 접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졌어요?

<질문 6>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아시아 최정상급 팀인 호주와 2차전에서 1-0으로 이기는 이변을 일으킨 데 이어 3차전에서는 요르단을 4-1로 꺾으면서 예상을 뒤엎고 8강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만만치 않은 공격력을 보여 주고 있어요?

<질문 7> 이번 경기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8강전, 황선홍, 신태용 감독의 지략 대결로 한국 축구의 전설끼리 맞대결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감독으로서의 경력, 전략, 팀 운영 스타일을 비교해 보면 어떤가요? (CG)

<질문 7-1> 신태용 감독은 누구보다 한국 축구를 잘 알고 있는 인물이기에 황선홍 감독으로선 신 감독이 예상하지 못하는 전략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질문 8> 경기는 우리 시간으로 모레(26일) 오전 2시30분 진행됩니다. 어려운 질문이지만 경기 결과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9> 한편,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오재원에게 두산 선수 8명이 수면제를 대리 처방해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야구계에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실 어떻게 알려지게 된 겁니까?

<질문 10> 두산 베어스를 맡은 이승엽 감독이 '야구계 선배'로서 사과했습니다. 구단은 오재원의 강요로 대리 처방을 받은 선수들 역시 경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고 전했는데, 만약 선수들이 피의자로 전환돼 수사받게 될 경우엔 어떻게 되는 겁니까? 리그 운영과 흥행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CG) 두산 구단 관계자

<질문 11> 김현수 프로야구 선수협회장이 이번 사건에 대해 "반인륜적, 불법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침을 날렸습니다. 또 "선배의 비상식적인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우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당부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12> 역대 최다 관중을 향해 순항 중인 KBO리그가 이른바 '오심 은폐 논란'에 이어 '오재원 악재'에 맞닥뜨린 모습입니다. 일각에선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오재원 리스크가 친정팀을 넘어 야구계 전체로 확산할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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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