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달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인공지능의 파급력을 핵무기에 비유하며 두렵다고 경고했습니다.
버핏 회장은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핵무기를 램프에서 나온 요정으로 비유하면서 AI도 이와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버핏 회장은 "요정의 힘이 나를 정말 두렵게 한다"며 "나는 요정을 다시 램프에 넣을 수 있는 방법을 모르는데 AI도 어느 정도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버핏 회장은 또 차기 최고경영자로 지목된 그레그 아벨 부회장이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식 포트폴리오 운영 등 향후 투자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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