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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총선 후 첫 시장 방문…"현장 소통 강화"

정치

연합뉴스TV 윤대통령, 총선 후 첫 시장 방문…"현장 소통 강화"
  • 송고시간 2024-05-10 21:21:00
윤대통령, 총선 후 첫 시장 방문…"현장 소통 강화"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인 오늘(10일), 민생 행보에 나섰습니다.

전통 시장과 서울 청계천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고, 물가를 점검했는데요.

신임 시민사회수석 임명으로 대통령실 3기 참모진 인선도 마무리했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 2주년을 맞은 윤 대통령의 발길이 향한 곳은 전통시장.

4·10 총선 이후 처음입니다.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찾은 윤 대통령은 각 점포를 돌며 멍게와 완두콩 등을 구입하고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는가 하면,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습니다.

<현장음> "수수료율이 너무 비싸요. 그러면 물가도 같이 올라갈 수밖에 없거든요."

<윤석열 / 대통령>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이 자리에는 경제수석과 함께 신임 민정수석도 동행해 바닥 민심을 살폈습니다.

이어서 서울 청계천으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거리에서 직장인을 비롯한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청계천에 자주 오세요?"

대통령실로 돌아온 뒤에는 기자실을 깜짝 방문해, 전날 기자회견에 이어 취재진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같은 날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3기 인선을 매듭지었습니다.

이른바 '회칼 테러' 발언으로 황상무 전 수석이 자진 사퇴한 뒤 공석이었던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전 시민 소통비서관을 임명했습니다.

<정진석 / 대통령 비서실장> "시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가 국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조율하는 데 적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전광삼 / 대통령실 신임 시민사회수석> "많이 듣고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게 저한테 주어진 임무이고 역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3실장 7수석' 체제로 3기 대통령실을 구성한 윤 대통령은 개각 구상과 함께, 민생토론회 재개를 비롯한 현장 소통 행보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영상취재기자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윤석열_대통령 #취임_2년 #시민사회수석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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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