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제2도시인 하르키우를 공격했습니다.
우크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현지시간 10일 오전 5시쯤 하르키우 북쪽 접경지에서 국경을 넘어 지상전을 게시했습니다.
공습으로 남성 1명이 숨지고 주택 수십 채가 파손되는 등 민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소식통은 "러시아군이 완충지대를 구축하기 위해 이 방면으로 최대 10킬로미터까지 진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022년 하르키우를 점령했다가,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철수했습니다.
구하림 기자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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