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 "해병 특검법, 합의 안 되면 28일 본회의 재표결"

김진표 국회의장은 최근 대통령의 거부권이 행사된 해병대원 특검법을 놓고 오는 28일 재표결에 부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가능하면 여야가 합해 본회의를 소집하고, 안 되더라도 28일에는 본회의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재심의 요청된 법안을 표결로 최종 마무리하는 게 국회법 절차라며, 표결 전에 여야가 합의안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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