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의 날씨톡톡입니다.
계절은 봄인데 낮 동안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죠?
이제 봄이랑 이별 준비를 차차 해야겠는데요.
오늘은 가수 규현이 부른 '이젠, 안녕' 들으면서 시작하겠습니다.
SNS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바람도 살랑살랑, 맑은 하늘 너무 좋아"라고 하셨습니다.
네, 오늘 전국 하늘 화창하게 드러나겠습니다.
또 다른 분은 "더운 것만 제외한다면 완벽한 하루"라고 남겨주셨습니다.
아쉽게도 오늘 한낮에는 어제보다 더 더워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 26도, 대전 30도 예상되고요.
강릉과 대구는 32도로 동해안과 영남지역은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 동안에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로 치솟겠습니다.
오늘 호흡기 건강관리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전국 곳곳으로 오존농도가 높게 나타나겠고요.
중서부 지역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빠지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지만 강원 산간으로는 순간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제주도에는 건조주의보 발효 중입니다.
불씨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강원도와 경북지역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일요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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