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여당이 제시한 소득대체율 44%를 전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5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주장하는 소득대체율은 45%인데, 단 1%포인트 차이로 개혁을 무산시킬 수 없다"며, "불가피하게 다 양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선 "간곡히 요청한다"며, "제안을 즉각 받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연금 개혁을 번갯불에 콩 볶듯이 처리하려고 한다"며 "22대 때 더 나은 개혁안을 마련하자"고 밝혔습니다.
정다예 기자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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