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개헌논의 마다치 않아야"…임기단축론엔 "열어놔야"

국민의힘의 차기 당대표 후보군인 나경원 당선인이 개헌 논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대통령의 임기 단축 문제까지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 당선인은 어제(27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에서 "22대 국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소임은 사회의 룰을 새로 정립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차기 국회에서 "선거제 개편뿐 아니라 개헌 논의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나 당선인은 '야권이 주장하는 윤석열 대통령 임기 단축도 포함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통령 결단이 필요한 부분"이라면서도 "모든 것을 열어놓고 논의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정다예 기자(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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