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해외직구 제품 10개 중 4개 유해물질"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 제품 10개 중 4개에서 유해성이 확인됐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93개의 해외 직구 제품을 검사한 결과, 이 중 40개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많이 검출된 유해 성분은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로, 총 25개 제품에서 발견됐습니다.

그다음으로는 납과 니켈 등 중금속이 15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해외직구 안전성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검사 대상을 일상생활 용품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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