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무기이전 반대"…11개국 외교장관 공동성명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군사협력에 관해 한국을 비롯한 11개국의 외교장관들이 규탄의 뜻을 모았습니다.

한미일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11개국 외교장관은 오늘(31일) 북러 협력 심화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 연장에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규탄했습니다.

또 북한과 러시아에 불법적 무기 이전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핵무기를 포기하기 위한 구체 조치를 취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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