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기온 역대 2위…해수면 온도는 10년새 1위

지난 봄 우리나라는 기온이 역대 두 번째로 높고 바다는 10년 새 가장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이 공개한 지난 3월에서 5월 사이 기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봄 전국 평균기온은 13.2도로 평년 봄 기온보다 1.3도 높았고 1973년 이후 봄 기온으론 2위를 기록했습니다.

봄 기온이 가장 높았던 해는 지난해로 13.5도를 기록했습니다.

또 지난 봄 우리나라 주변 해역 해수면 온도는 평균 14.1도로, 최근 10년 평균치인 13.0도보다 1.1도 높은데다 10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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