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마약사범 올해 9명 입건…법무부·경찰청 공무원도

마약 문제가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공직사회에서도 마약사범 적발이 늘어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마약류 사범으로 적발된 공무원은 총 9명입니다.

마약 단속의 주체라 할 수 있는 법무부와 경찰청 공무원도 1명씩 적발됐습니다.

최근 5년간 경찰에 적발된 공무원 마약류 사범은 69명으로, 2019년 10명에서 2021년 7명으로 줄었지만 2023년 19명으로 다시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공무원이 단 한 차례라도 고의로 마약류 관련 비위 행위를 하면 공직에서 배제하는 등 엄중히 징계하기로 했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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