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단속을 피하려다 횡단보도 신호기를 들이받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30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젯(11일)밤 10시 30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교차로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려다 횡단보도 신호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한때 인근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최진경 기자 (highjean@yna.co.kr)
#봉천동 #음주단속 #전신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