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용맹하게 주도적으로'…한국 축구, 10년 내 톱10 목표
[앵커]
대한축구협회가 한국 축구가 나아갈 방향을 담은 '기술 철학'을 발표했습니다.
빠르고 용맹한, 주도적인 축구가 핵심인데요.
이런 한국형 축구로 2033년까지 세계 10위 안에 진입하고, 아시아 정상을 탈환한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빌드업 축구를 고집했던 벤투 감독, 반대로 후임인 클린스만 감독은 철학이 모호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사령탑이 바뀔 때마다 축구 색깔이 달라진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축구협회는 한국 축구만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김지훈 / 대한축구협회 축구인재육성팀장> "이전에는 특정 감독이 한국에서 임기를 마치고 갔을 때 어떤것이 남았는지가 희미하게 보이거나 외부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 축구는 '빠르고, 용맹하게, 주도적으로'란 기술 철학을 바탕으로 2033년까지 FIFA 랭킹 10위권 진입, 아시아 1위 탈환, 월드컵 4강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축구협회는 상대에 따라 다른 '빌드업', 수비전환시 즉각적 압박, 팀에 대한 헌신 등 전술적, 정신적인 지침을 담은 한국 축구의 '게임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이임생 / 대한축구협회 기술이사> "능동적 플레이를 할 것이고. 과연 능동적인 플레이가 뭐냐 우리 예전에 벤투 감독님 때 했던 우리의 계획에 의해서 상대를 주도하는 것이다…"
40년 만에 올림픽 진출에 실패하면서, 아시안 게임에는 일본처럼 21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었지만, '병역 특례'가 걸린 아시안게임에 23세 이하 대표팀이 출전해야 한다는 기존 방침을 유지했습니다.
아울러 20세 이하와 23세 이하, 성인 대표팀의 연계성을 강조했는데, 이는 새 대표팀 감독 선임에도 적용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ge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대한축구협회가 한국 축구가 나아갈 방향을 담은 '기술 철학'을 발표했습니다.
빠르고 용맹한, 주도적인 축구가 핵심인데요.
이런 한국형 축구로 2033년까지 세계 10위 안에 진입하고, 아시아 정상을 탈환한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빌드업 축구를 고집했던 벤투 감독, 반대로 후임인 클린스만 감독은 철학이 모호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사령탑이 바뀔 때마다 축구 색깔이 달라진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축구협회는 한국 축구만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김지훈 / 대한축구협회 축구인재육성팀장> "이전에는 특정 감독이 한국에서 임기를 마치고 갔을 때 어떤것이 남았는지가 희미하게 보이거나 외부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 축구는 '빠르고, 용맹하게, 주도적으로'란 기술 철학을 바탕으로 2033년까지 FIFA 랭킹 10위권 진입, 아시아 1위 탈환, 월드컵 4강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축구협회는 상대에 따라 다른 '빌드업', 수비전환시 즉각적 압박, 팀에 대한 헌신 등 전술적, 정신적인 지침을 담은 한국 축구의 '게임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이임생 / 대한축구협회 기술이사> "능동적 플레이를 할 것이고. 과연 능동적인 플레이가 뭐냐 우리 예전에 벤투 감독님 때 했던 우리의 계획에 의해서 상대를 주도하는 것이다…"
40년 만에 올림픽 진출에 실패하면서, 아시안 게임에는 일본처럼 21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었지만, '병역 특례'가 걸린 아시안게임에 23세 이하 대표팀이 출전해야 한다는 기존 방침을 유지했습니다.
아울러 20세 이하와 23세 이하, 성인 대표팀의 연계성을 강조했는데, 이는 새 대표팀 감독 선임에도 적용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ge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