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혐의를 받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뉴스타파 전문위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1일) 정보통신망법의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씨와 신 전 위원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연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김 씨와 신 전 위원이 모두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김씨와 신 전 위원은 부산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한 허위 보도 대가로 1억6천500만원을 주고받으면서 이를 책값으로 위장하고, 허위 인터뷰로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김선홍 기자 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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