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기자 출입정지 통보' 임현택 의협회장 고발

시민단체가 대한의사협회 요구에 반한 기사를 쓴 일부 매체에 출입정지를 통보한 임현택 의협 회장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오늘(28일) 오전 임 회장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업무 방해, 협박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의료계에 비판적인 기사를 쓴 기자들에게 출입 정지라는 '페널티'를 줬다면 업무 방해이고, 출입 정지로 기사들의 취재 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의도는 협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한국기자협회는 성명을 내고 의협이 언론을 상대로 겁박을 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