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 연체율 12.6%…담보대출 중심 ↑

지난해 대부업 연체율이 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어제(28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대형 대부업체 연체율은 12.6%로, 같은 해 6월 말보다 1.7%포인트 올랐습니다.

대부업 연체율은 2021년 말 6.1%에서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고금리 기조가 길어지는 가운데, 대부업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의 상환 능력도 악화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대부업 대출 유형은 담보가 62.5%로 비중이 가장 컸고, 신용은 37.5%로 나타났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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