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러, 남북한 중 누가 더 필요한지 잘 판단하길"

윤석열 대통령은 러시아를 향해 "자신에게 남북한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하고 필요한 존재인지 잘 판단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방미를 앞두고 로이터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러 관계의 향배는 오롯이 러시아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의 구체적인 대(對) 우크라이나 지원 내역은 무기 거래, 군사 기술 이전, 전략 물자 지원 등 러시아와 북한 간 협력의 수준과 내용을 지켜보면서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러북의 군사협력은 한반도와 유럽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결정적 위협이자 심각한 도전"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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