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초등학교 불…1천7백여 명 대피

어제(10일) 오전 11시쯤 부산 기장군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학생과 교직원 등 천7백여 명이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은 급식실에 있는 가스오븐 등을 태워 3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영민 기자 (ksmar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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