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의 집값 상승 폭이 커지면서 작년 12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온 전국 집값이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4% 올라 작년 12월부터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전환했습니다.
서울은 전월 대비 0.38% 오르면서 2021년 11월 이후 3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구별로 보면 성동구가 0.9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초구 0.76%, 송파구 0.67%, 용산구 0.62% 등으로 강남 3구와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구)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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