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현철 빈소 조문 행렬…"트로트 만든 큰 별"
82세의 나이로 별세한 트로트 가수 현철씨의 빈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가수 현철의 대표곡인 봉선화 연정의 작곡가 박현진씨는 빈소를 찾아 트로트를 지금의 위치로 끌어올려 준 큰 별이셨다며 고인을 기렸는데요. 이외에도 가수 강진과 김흥국 씨를 비롯해 빈소를 찾은 가요계 동료들은 입을 모아 고인의 다정한 성품을 이야기했습니다.
유족은 고인이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히트곡 '내 마음 별과 같이'를 들은 뒤 편안하게 눈을 감았다고 전했는데요. 또 고인이 항상 노래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다고 기억했습니다. 고인의 매니저에 따르면 고인은 투병 중 간호사들에게 자신을 '가수 현철'이라 소개하고 노래 3곡을 불러주기도 했습니다.
고인은 1966년 '태현철'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사랑은 나비인가봐', '사랑의 이름표' 등 여러 히트곡을 남겼는데요. 빈소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가수 설운도, 김연자, 영탁 등이 화환을 보내 추모의 뜻을 전했습니다.
▲'학폭 퇴출' 이재영, 은퇴 암시…혐의는 부정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던 국가대표 출신 배구선수 이재영이 은퇴를 암시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이재영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이제는 말씀드릴 때가 된 것 같다며 내가 하지 않은 일까지 인정하면서 다시 배구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배구선수 이재영의 좋은 모습을 기억해 주고 제2의 인생도 응원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영과 쌍둥이 동생 이다영은 국내 프로배구를 대표하는 스타선수였는데요. 그러나 2021년 그들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폭로로, 무기한 출전정지 및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재영이 끝내 학폭 의혹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누리꾼들은 대체로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우 남윤수, 부친에게 신장 기증…"건강 회복"
배우 남윤수씨가 부친에게 신장을 기증했다는 소식입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남씨는 신장 이식 수술을 위해 올해 초부터 활동을 전면 중지하고 수술 준비에 매진했는데요. 수술 이후 기증자인 남씨와 수혜자인 부친 모두 빠르게 건강을 회복해 퇴원한 상태입니다. 병원 측은 수술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퇴원하는 순간까지 남씨가 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앞으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스타로 거듭나시길 기도한다고 응원을 보냈습니다.
남씨는 2014년 모델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 인간수업과 오늘의 웹툰 등에 출연했는데요. 올 하반기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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