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에서 예정된 한빛 원전 1·2호기의 수명 연장을 위한 주민 공청회가 연기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당초 오늘(17일) 전북 부안 줄포만 노을빛정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주민 공청회를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수원은 부안군 측에서 현재 진행 중인 공청회 중단 가처분 결과 이후 공청회를 진행해달라고 요청해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19일과 22일, 23일에 예정된 전남 함평, 무안, 장성의 공청회는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2일과 15일, 전남 영광과 전북 고창에서 진행된 공청회는 주민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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