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아침 여덟 시 45분쯤 서울 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 12번 출구 환기구 주변에서 조명배선 작업을 하던 외부 업체 직원 50대 남성 A씨가 감전됐습니다.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고 발생 2시간 후인 10시 50분쯤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정전된 환풍구에 LED 등을 다는 작업을 하기 전 전기를 차단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작업자 감전 사고는 지난달 3호선 연신내역 전기실에서 발생한 사고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입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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