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전동 킥보드로 위험운전을 하고 경찰이 출동하자 달아난 고등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거한 16살 A군 등 2명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일 오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춘천지역 대로변에서 공유 전동 킥보드로 중앙선을 넘나들며 위험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을 보고 도주했다가 불과 몇 분 뒤 검거됐고, 조사 결과 무면허 운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순간이었다며 학생들에게 각 1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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