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에 올해 보리와 마늘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보리 생산량은 7만 891t(톤)으로 1년 전보다 28% 줄었습니다.
보리 가격 하락으로 재배 면적이 줄어든 데다, 생육 초기 잦은 비로 10a당 생산량이 21% 넘게 감소한 데 따른 겁니다.
재배 면적 감소와 기상 악화 등으로 올해 마늘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11% 감소한 28만4,936t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일조시간 부족에도 양파는 재배 면적이 늘어난 영향으로 생산량이 작년보다 0.2% 소폭 늘어난 117만 5,276t으로 집계됐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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