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학물질 공장서 큰불…7시간 30분 만에 진화

어제(1일) 오전 6시 40분쯤 부산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대원 90여 명과 장비를 동원해 약 7시간 반 만인 오후 2시쯤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공장 2층이 모두 탄 가운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자체는 이날 화재 현장에서 연기가 발생하자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안전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영민 기자 (ksmart@yna.co.kr)

#부산 #화재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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