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하락세 전환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주간 평균 가격이 6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당 2.5원 하락한 1,711원이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6월 셋째 주 이후 5주 연속 오른 후 6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주요국 경기 부진 우려에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도 약세를 보인 영향입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당 1.9원 상승한 1,548.3원으로 6주 연속 올랐으나, 상승 폭은 둔화하는 추세입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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