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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 못갚아 경매 넘어간 부동산 11년 만에 최대

경제

연합뉴스TV 대출금 못갚아 경매 넘어간 부동산 11년 만에 최대
  • 송고시간 2024-08-04 13:41:52
대출금 못갚아 경매 넘어간 부동산 11년 만에 최대

대출금을 갚지 못해 임의경매에 넘어가는 부동산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7월 부동산 임의경매 개시 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1만3천631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6.1% 늘었습니다.

2013년 7월의 1만4천78건 이후 11년 만에 최대입니다.

부동산 중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다세대주택을 의미하는 집합건물의 임의경매 개시 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5천484건으로 54.6%나 급증했습니다.

부동산 호황기에 담보 대출로 매입한 '영끌족'들이 높아진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임의경매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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