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 작전이 10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작전과 관련해 상반된 주장을 펴며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쿠르스크 지역의 크루페츠 마을을 되찾았으며, 기습한 수자 지역 역시 우크라이나군이 완전히 장악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쿠르스크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군 지휘통제소를 열었다"며 "전선 여러 지점에서 최대 1.5km까지 진군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 보고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수자 지역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며 러시아 국방부 발표를 반박했습니다.
임혜준 기자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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