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위축 우려…국제유가, 연중 최저치 경신

국제유가가 2거래일 연속 급락하여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장 대비 4.36% 하락한 배럴당 70.34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이는 작년 12월 13일 이후 최저치입니다.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도 4.86% 떨어진 배럴당 73.75달러로 마감하며 작년 12월 1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유가 하락은 미국 제조업의 지속적인 경기 위축과 리비아 원유 생산 재개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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