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박·불법 대출 등 스팸문자 신고 3억건 육박

올해 들어 3억건에 가까운 휴대전화 스팸 문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접수된 스팸 문자 신고는 총 2억8,002만여건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접수된 2억9,488만건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스팸 문자는 도박 관련 내용이 가장 많았고, 주식 및 투자, 성인, 불법 대출, 대리운전 등 뒤를 이었습니다.

불법 스팸 문자 발송자에겐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지난해까지 504억원이 체납됐으며, 이는 대상자의 재산이 부족하거나 소재가 불분명한 탓이라고 최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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