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인 오늘도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밤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풍성한 추석 보내고 계시나요?
역대급으로 뜨거운 추석 날씨입니다.
이례적인 가을 폭염이 이어지면서 입고 있는 한복이 답답하고 덥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현재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특히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폭염경보까지 내려진 상태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31.4도까지 올라섰고요.
대전과 완도, 구미는 34도를 넘어섰습니다.
길게 이어지는 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대부분 지방에 소나기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밤까지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는데요.
양은 5에서 많게는 60mm가 되겠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밤엔 구름 사이로 뜨는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오늘은 여느 때보디 밝고 큰 보름달이 뜰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은 오후 6시 6분, 광주 오후 6시 15분, 서울은 오후 6시 17분에 달이 떠오를 전망입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고요.
주 후반부터 더위가 물러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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